프로야구 관람 시 암표 사용하면 무기한 출입 금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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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람 시 암표 사용하면 무기한 출입 금지 될 수도

정은이 0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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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의 암표 근절 메시지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암표 근절에 나섰다.

    KBO는 30일 "제한적인 좌석 판매(현재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암표 매매가 발생하는 등 정당하게 티켓 구매를 하려는 야구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야구팬들의 피해를 막고자 암표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암표 판매가 의심되면 구단 직권으로 해당 티켓이 취소되고, 암표를 사용한 관람객에게는 정해진 기한내에만 소명 기회를 준다. 암표 판매와 구매를 한 관람객에는 야구 경기장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대응 센터와 협조해 암표 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해 티켓을 선점하는 행위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각 구단과 KBO는 지역 관할 경찰서와 협력하여 경기 당일 야구장 주변 단속 강화, 장내 공지와 전광판, 인터넷을 통해 암표 근절 메시지를 야구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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