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코치 10명 물갈이…장종훈·송진우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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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코치 10명 물갈이…장종훈·송진우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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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선수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주장 이용규를 방출한 데 이어 코치 10명과 결별했다.


    한화 구단은 6일 "1군 송진우 투수 코치, 이양기 타격 코치, 2군 김해님 투수 코치, 김성래 타격 코치, 채종국 수비 코치, 차일목 배터리 코치, 전형도 작전 코치, 육성군 장종훈 총괄, 재활군 구동우 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한 정민태 육성군 투수 코치까지 총 10명의 코치가 옷을 벗었다.


    한화 구단은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실현하고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쇄신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는 강도 높은 선수단 물갈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김문호 등 총 6명의 선수를 방출한 데 이어 5일엔 지난 시즌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운 주장 이용규에게 방출 통보했다.


    한화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화는 30대 이상 베테랑 선수 다수를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채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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