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등 프로배구 올스타 후보 115명 공개…투표는 15일부터
제주에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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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3 10:22:51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2021시즌 남녀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후보 115명을 공개했다.
KOVO는 13일 올스타 팬 투표 대상이 될 남자부 66명, 여자부 49명 등 총 115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0-2021시즌 V리그 흥행을 이끄는 김연경(흥국생명)은 K-스타 공격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압도적인 기량에,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김연경의 득표율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의 주요 이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KOVO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1일 1회만 투표할 수 있다.
올스타 선수는 K-스타팀, V-스타팀 남녀 각각 7명씩 총 28명을 선정한다.
K-스타는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삼성화재,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IBK기업은행으로 구성한다.
V-스타는 남자부 대한항공·OK금융그룹·KB손해보험·한국전력, 여자부 GS칼텍스·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 선수들로 꾸린다.
팬들은 공격수(레프트·라이트)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각 팀당 7명씩 온라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KOVO는 균형 있는 선발을 위해 구단별 최대 3명씩만 투표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는다.
KOVO는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수여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