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도 스프링캠프 시작…"팬 함성 없는 조용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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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도 스프링캠프 시작…"팬 함성 없는 조용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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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캠프 관중 입장을 불허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도 한국프로야구와 같은 1일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일 "12개 구단이 오늘 훈련을 시작했다. 16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목표로 정한 한신 타이거스 등 8개 구단이 오키나와에,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4개 구단이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렸다"고 전했다.


    일본 구단은 예전처럼,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 모였다.


    예전과 달리, 국외가 아닌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KBO리그 10개 구단보다는 훈련 환경이 익숙하다.


    하지만 캠프 시작과 동시에 터지던 팬들의 함성은 들리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구단이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라울 알칸타라,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한신), 에릭 테임즈(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아직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한 새 외국인 선수들도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2014∼2020년, 7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8년 만에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는 2월 중순에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민소정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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