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올림픽 전력 분석차 29일 미국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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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올림픽 전력 분석차 29일 미국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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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2차 접종 왔어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김경문 감독이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경문 감독은 김평호 대표팀 전력분석 코치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미주 대륙 최종 예선 전 경기를 참관한다.


    한국시간 6월 1∼6일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와 세인트루시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 예선에는 야구 종가를 자부하는 미국을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등 8개 나라가 참가한다.


    여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팀이 도쿄올림픽 야구 5번째 출전권을 확보한다. 6개 나라가 출전하는 올림픽 본선에는 개최국 일본을 필두로 한국, 멕시코, 이스라엘 4개 나라가 직행했다.


    미주 최종 예선 2, 3위 팀과 대만, 호주, 네덜란드 등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종예선에서 마지막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코치는 올림픽 본선에서 메달 경쟁팀으로 꼽히는 미국, 쿠바,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과 선수들을 직접 살피고 대응 전략을 짤 예정이다.  


    6월 하순이면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전체 종목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확정되므로 김 감독은 귀국해 곧바로 최종 엔트리 24명 선발에 착수한다.


민소정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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