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백신 맞은 테니스 선수, 호주오픈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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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백신 맞은 테니스 선수, 호주오픈 출전 '불가'

손화연 0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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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야 비클란체바


  러시아 테니스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2022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호주 AAP통신은 24일 "러시아의 나탈리야 비클란체바(194위)가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하려 했지만 맞은 백신이 호주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백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전이 불허됐다"고 보도했다.

  비클란체바가 맞은 백신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제품이다.

  AAP통신은 "호주 식약처에서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시노백, 시노팜 등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호주 입국을 허용하지만 러시아 스푸트니크 V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클란체바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022년 호주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한다"며 "스푸트니크 V가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2022년 1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히기 꺼리고 있고,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2년 호주오픈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화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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