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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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루사,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한설아 0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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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어 보이는 무구루사. 왼쪽이 콘타베이트. 


가르비녜 무구루사(5위·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단식 정상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WTA 투어 애크런 파이널스(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넷 콘타베이트(8위·에스토니아)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이 대회는 2021시즌 WT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시즌 결산 이벤트다.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0월 시카고 폴 클래식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타이틀을 품에 안은 무구루사는 우승 상금 157만 달러(약 18억5천만원)를 받았다.


    무구루사는 이날 승리로 콘타베이트와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앞서기 시작했다. 10월 크렘린컵 8강에서 당한 0-2(1-6 1-6) 완패도 설욕했다.


    스페인 선수가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것은 올해 무구루사가 처음이다. 종전에는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가 1993년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무구루사는 이번 우승으로 2021시즌을 세계 랭킹 3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콘타베이트는 비록 졌지만 9월까지 30위였던 세계 랭킹을 7위까지 끌어올리고 이번 시즌을 끝내는 수확을 거뒀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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