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다양한 기념행사
제주에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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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3 10:15:03
/ 수정
2020-09-23 13:38:14
연극 유관순' 공연·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
▲공주시청 전경
충남 공주시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열사와 공주시의 인연을 부각한 연극 '공주에서 핀 독립의 꽃 유관순'을 선보인다.'
▲포스터
1914년 유 열사가 13세가 되던 해 스승 사애리시 선교사를 만나 공주 영명학교에 입학하는 과정부터 이화여고 시절과 아우내장터 만세운동, 옥중투쟁 등 파란만장한 항일독립투쟁사를 그린 작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 관객 공연으로 추진하며 공주시와 대전MBC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28일 오전 10시 30분 3·1 중앙공원에서는 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 8일에는 공주대 국제회의실에서 '유관순 열사와 공주 항일 독립운동 학술대회'를 열어 열사와 사애리시 선교사, 공주지역 항일 독립운동을 재조명한다.
시는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현재 집필 중인 유관순 열사와 사애리시 선교사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책자를 올해 안에 펴낼 예정이다.
남예지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