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 콘텐츠' 풍성

▲에버랜드 장미축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야외정원 장미원에서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꽃 축제로는 국내 처음으로 1985년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로 37주년을 맞았다.

    2만㎡ 규모의 장미원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을 비롯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감 만족'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고객 동선을 따라 장미 행잉 화분, 꽃 열기구, 플라워 카, 플라워 전화부스 등 이색적인 포토 스팟이 마련된다.

    또한 장미 향기존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로즈향), 레몬버블(달콤레몬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인 에버로즈 2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경험할 수 있다.

    플라워 아트 마켓을 컨셉트로 한 이색적인 장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식물화가협회와 함께 식물의 특징을 그림으로 그려낸 장미 보타니컬아트(Botanical Art) 40여 점을 장미원에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타니컬아트 원데이 체험 클래스도 매주 금·토요일에 연다.'

▲에버랜드 장미축제 

    장미축제 기간 2인조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 방탄소년단(BTS)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버 더 유니버스'와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뮤직라이팅쇼 등 다양한 공연영상 상영 등도 펼쳐진다.

    야외 정원에서 전국 각지의 특선 메뉴 33종을 맛볼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도 진행 중이다.

    특히 장미 개화가 절정에 이르는 내달 초에는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플랫폼 기업 스위트스팟과 협업해 플라워 테마의 굿즈를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장미원에서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플리마켓에서는 리빙, 패션, 식품, 잡화 등 25개 셀러가 참여해 장미,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BTS 멀티미디어 불꽃쇼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