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팬데믹 이후 첫 500만 돌파
한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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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28 14:07:16
/ 수정
2021-12-28 14:10:07
▲극장 장악한 '스파이더맨'
마블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배급사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개봉 14일째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501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중 5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2019년에는 '극한직업', '어벤져스:엔드게임', '겨울왕국2', '알라딘', '기생충' 등 5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지난해에는 팬데믹 확산 직전 개봉해 475만 명을 동원한 '남산의 부장들'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노 웨이 홈'은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성장을 담았다.
토비 매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2002∼2007)와 앤드루 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2014) 등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