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수표' 드레이크, 3년만의 정규앨범…제이지·퓨처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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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수표' 드레이크, 3년만의 정규앨범…제이지·퓨처 피처링

이소희 0 입력  / 수정

거물급 아티스트들 피처링으로 측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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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이크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래퍼로 꼽히는 드레이크가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3일 오후 1시 드레이크 정규 6집 '서티파이드 러버 보이'(Certified Lover Bo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2018년 작 '스콜피온' 이후 처음 나오는 드레이크의 정규앨범으로 북미 힙합·R&B(리듬 앤드 블루스) 거물들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총출동했다.


    역사상 최고 래퍼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인 제이 지를 비롯해 퓨처, 타이 달러 사인, 릴 베이비, 21 새비지, 기브온 등이 드레이크를 도왔다.


    당초 이 앨범은 올해 1월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드레이크의 건강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그러다 드레이크가 지난달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에 'CLB SEPTEMBER 3'(Certified Lover Boy 9월 3일)라는 메시지가 적힌 영상을 내보내면서 발매 날짜가 공개됐다. 미국 주요 도시에 광고판을 설치해 피처링 아티스트가 누구인지 공개하기도 했다.


    캐나다 출신인 드레이크는 2010년 1집 '생크 미 레이터'(Thank Me Later)로 데뷔한 뒤 줄곧 성공 가도를 달렸다.


    최초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500억 회를 돌파하는 등 대중성 면에서는 적수가 거의 없는 래퍼다.


    지난 3월에는 EP(미니앨범)에 실린 3곡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3위로 줄 세우며 다시 한번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팝계 최고 영예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4관왕을 비롯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이소희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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