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파도' 제작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100m 디지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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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파도' 제작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100m 디지털 폭포

이소희 0 입력  / 수정

에이스트릭트, 공공미술 작품 2점 뉴욕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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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광장 전광판에 실감 나는 파도 영상을 선보였던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로운 작품을 공개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의 공공미술 작업 2점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뉴욕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국제갤러리가 8일 전했다.


    'Whale #2'는 이달 16~26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30분 간격으로 1분간 상영된다. 타임스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광장을 밝히는 약 1천400㎡ 크기의 전광판 전체를 활용한 작품으로, 파도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춤추는 고래의 형상으로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어 내며 초현실적 장면을 연출한다.


    'Waterfall-NYC'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4시간 동안 정시에 1분간 상영된다. 원타임스스퀘어 빌딩 외부 벽면에 4개 스크린으로 구성된 높이 102.5m 전광판을 이용한 작업으로, 적벽돌 건물과 철골 구조물 위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대한 디지털 폭포다. 2008년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이 뉴욕에서 선보인 폭포 작품의 높이(약 36m)의 3배 규모다.


    에이스트릭트는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파도 영상 'Wave'를 제작한 디지털 디자인업체 디스트릭트가 만든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이다. 이들이 미국에서 작업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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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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