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6월 초연…에녹·정민·박민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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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6월 초연…에녹·정민·박민성 출연

정은이 0 입력  / 수정

영국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이야기…오루피나 감독 연출
 

[뉴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창작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자유를 꿈꿨던 영국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제작사 뉴프로덕션은 6월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초연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와일드 그레이'는 19세기 말 런던, 당대 최고의 작가로 인기를 누리던 오스카 와일드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다.

    오스카 와일드는 엄숙했던 시대 분위기와 상반되는 솔직하고 파격적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연재하며 논란을 일으킨다. 그는 세상의 모든 도덕과 규범을 넘어 완전한 자유를 꿈꾸는 유명 작가로 세간의 이목을 끈다.

    오스카 와일드 옆에는 그의 모든 것을 동경던 러버트 로스가 항상 함께 있다. 어느 날 이들의 눈앞에 소설 속 도리안 그레이처럼 자유를 꿈꾸는 아름다운 귀족 청년 알프레드 더글라스가 눈앞에 나타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스카 와일드 역에는 '팬텀', '배니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에녹과 '마지막 사건', '사의찬미'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 정민, '명성황후', '벤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알프레드 더글라스 역에는 정휘, 박준휘, 백동현이, 로버트 로스' 역에 배나라, 홍승안, 안지환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호프'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받고, 최근 뮤지컬 '검은 사제들' 연출을 맡은 오루피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뮤지컬 '난쟁이들'로 데뷔한 이지현 작가와 대중가요,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하고 있는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범재 작곡가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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