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지난 9일 개화를 시작한 하늘정원길과 이솝벚꽃길의 벚꽃이 주말인 오는 16일 절정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에서 본 벚꽃 풍경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 내 3만3천㎡ 규모의 산책길로,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1만 그루의 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벚나무뿐 아니라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어 은은한 매화 향기도 느낄 수 있다.

    하늘정원길 입구에 있는 마중뜰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 개의 분재가 특별 전시된다.

    고공회전 놀이기구 허리케인에서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과 우주관람차에서 자동차왕국 사잇길인 '매직벚꽃길'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봄꽃이 만개한 봄 시즌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플라워 시즌권'을 선보였다.

    플라워 시즌권(대인 11만원, 소인 9만원)을 구매하면 6월 19일까지 에버랜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하늘정원길 매화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