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보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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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보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11편

hyejuoh 0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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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것…' 스틸컷
 

오는 25일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들이 추천작 11편을 선정해 19일 공개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유산'을 주제로 25일 개막해 5월 1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는 39개국 14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문별로는 국제경쟁 28개국 40편, 한국경쟁 20편, 초청 86편이다.

4명의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이 가운데 해외영화제 수상작, 3D영화,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포함된 11편을 관객들이 꼭 봐야 하는 추천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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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폐막식
 

국제경쟁 섹션에서 강병화 프로그래머는 '페어플레이', '한계', '영화 크레딧 없는 배우, 질', '근무 중 이상무', '이웃사촌 아브디'를 추천작으로 선정했다.

'페어플레이'는 정확한 쇼트와 리듬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끌레르몽페랑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영화 크레딧 없는 배우, 질'은 2023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선정작이다.

아시아 쇼츠 섹션에서 심세부 프로그래머는 '합류', '종말의 주행자: 완전판'을 추천했고, 3D 쇼츠 섹션 알라릭 하마처 프로그래머는 '느린 유리',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을 추천했다.

'오래된 것…'은 촬영지와 주제가 '부산'인데 도시의 역사를 다루며 해운대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리즘 섹션에서 핍 초도로프 프로그래머는 '무한의 행렬'과 '향수'를 추천했다.

핍 프로그래머는 '무한의 행렬'에 대해 "두 개의 16mm 프로젝터, 렌즈 및 프리즘으로 구성됐는데 감독의 모든 퍼포먼스는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오혜주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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