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은행나무 61그루에 '형형색색 뜨개옷'
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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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16 10:10:32
▲강남구 가로수길에 설치된 나무 뜨개옷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가로수길 은행나무 61그루에 '나무 뜨개옷'을 입혔다고 16일 밝혔다.
나무 뜨개옷은 겨울철 추위에서 수목을 보호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사동 주민과 학생 등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10월부터 두 달간 형형색색의 뜨개옷을 만들었다.
가로수길 은행나무들은 내년 2월 24일까지 이 뜨개옷을 입게 된다.
천원선 신사동장은 "글로벌 관광명소인 가로수길이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꾸며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