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은행나무 61그루에 '형형색색 뜨개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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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은행나무 61그루에 '형형색색 뜨개옷'

정은이 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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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로수길에 설치된 나무 뜨개옷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가로수길 은행나무 61그루에 '나무 뜨개옷'을 입혔다고 16일 밝혔다.

나무 뜨개옷은 겨울철 추위에서 수목을 보호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사동 주민과 학생 등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10월부터 두 달간 형형색색의 뜨개옷을 만들었다.

가로수길 은행나무들은 내년 2월 24일까지 이 뜨개옷을 입게 된다.

천원선 신사동장은 "글로벌 관광명소인 가로수길이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꾸며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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