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정규 1집,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장 돌파
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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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4 10:32:47
한 달 뒤 발매되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앨범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장을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전날 기준 전 세계 선주문량 80만장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약 53만장, 미국·유럽에서 약 27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디 앨범'은 다음 달 2일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소속사는 "아직 한 달가량 남은 정규앨범 발매 일정을 떠올리면 실제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예상 초도 물량보다 더 많은 주문에 앨범을 추가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 앨범과 함께 출시되는 한정판 LP 역시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됐다고 소속사는 말했다.
블랙핑크가 이번 앨범으로 국내 걸그룹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쓸지, 나아가 국내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선주문 수량이 모두 실제 판매량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디 앨범'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구체적인 트랙리스트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잇달아 발표한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아이스크림'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