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작년 영업이익 87.4%↑…음료·주류 모두 호실적(종합)
한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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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07 15:14:02
/ 수정
2022-02-07 15:25:32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822억원으로 전년보다 8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천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37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별 연간 실적을 보면 음료사업 매출은 1조6천729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영업이익은 1천500억원으로 21.8% 각각 증가했다.
생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의 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주류사업 매출액은 6천722억원으로 10.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소주 판매량은 2020년보다 2.4% 감소했지만 와인과 맥주는 각각 34.4%, 14.5% 늘어나 주류사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9.8%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천996억원과 32억원이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