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건축물이 한곳에'…오산미니어처빌리지 13일 개관
한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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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03 14:56:27
/ 수정
2021-11-03 15:02:21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축소해 놓은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오는 13일 문을 연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개관
경기 오산시가 내삼미동 시유지에 건립한 미니어처빌리지는 1만2천㎡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3천500㎡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같은 미니어처 전시관을 벤치마킹해 전시실에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 러시아 크렘린궁, 중국 천안문과 만리장성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 등이 1/87 크기의 미니어처로 제작·전시돼 있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등 두 가지 테마의 상설 전시실,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미니어처빌리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객은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는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와 '더킹:영원의 군주' 촬영장과 함께 내삼미동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개관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