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 내 돼지 농가 이동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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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 내 돼지 농가 이동제한 조치

한설아 0 입력  / 수정

강원 춘천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돼지 농가의 이동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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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막아라"…양돈 농가 비상 (CG)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8곳의 돼지 농가 가운데 최근 5곳이 야생멧돼지 발생지 10km 이내 방역대 농가로 지정됐다.


    앞서 지난 9일과 23일 각각 2곳과 1곳의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로 지정됐다.


    이로써 지역 내 모든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가 돼 이동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하지만, 이들 농가의 ASF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돼지 출하와 분변 이동은 가능하다.


    춘천시는 방역대 농가를 대상으로 분변 검사 등을 진행하는 한편 농장 입구에 농장초소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ASF의 농가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량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은 올해 들어 174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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