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최대 5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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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년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최대 540만원 지원

김현주 0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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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면 1인당 최장 6개월 동안 최대 5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기업당 인턴 1명에 한해 3개월간 인건비 중 매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 3개월 동안 매월 1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유도한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19년 지원 대상 청년인턴 16명 중 12명이, 2020년에는 9명 중 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13일부터 3월17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송파구청 8층 경제진흥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신청 자격은 송파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창업 분야, 청년창업·벤처기업, 문화콘텐츠산업분야는 5인 미만이어도 가능하다.

구는 기업 10곳을 선정해 기업당 1명씩 총 10명의 인턴 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자체 채용 계획에 따라 인턴을 선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인턴제가 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4년간 약 2천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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