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2배' 타이어펑크사고, 30도 넘으면 66% 늘어"

홈 > 경제
경제

"'치사율 12배' 타이어펑크사고, 30도 넘으면 66% 늘어"

한설아 0 입력  / 수정

현대해상, 여름철 교통사고 분석 


18ee32f450dd375676133262fcd49504_1626843841_6971.jpg
타이어펑크사고로 고속도로에 전복된 트럭


타이어펑크사고는 사망 위험이 유난히 크기 때문에 섭씨 30도가 넘는 고온에는 운전자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대해상[001450]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작년 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23만3천건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그 이하일 때보다 사고 발생량이 66% 더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어펑크로 인한 긴급출동 횟수도 30도 넘는 날씨일 때 31% 더 많았다.


18ee32f450dd375676133262fcd49504_1626843865_6297.jpg
타이어펑크사고 임계 온도


    타이어펑크사고 중 사망자 발생 비율은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의 사망자 발생 비율의 12.3배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중상자 발생 비율도 타이어펑크사고가 전체 사고 대비 3.4배로 나타났다.


18ee32f450dd375676133262fcd49504_1626843892_1291.jpg
타이어펑크사고와 전체 사고의 치사율 비교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소속 김태호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에서는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 전달로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려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 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 마모된 타이어는 미리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0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10 명
  • 오늘 방문자 806 명
  • 어제 방문자 1,753 명
  • 최대 방문자 4,183 명
  • 전체 방문자 487,335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24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