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도 상가 활성화 추진…시설개선·온라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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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도 상가 활성화 추진…시설개선·온라인 쇼핑

한설아 0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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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도상가 서면몰 


부산시가 상권이 침체한 지하도 상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일 부산진구 지하도 상가 가운데 하나인 부전몰에서 6대 실천과제, 18개 사업 계획을 담은 지하도 상가 르네상스 2030 정책을 발표했다.


    노후한 화장실을 보수하고 공기조화기와 조명을 교체하면서 휴식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 13대를 설치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인 '단디 쇼핑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하도 상가별로 매장을 특화해 시너지 효과를 키우기로 했다.


    더불어 갈맷길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인지원센터를 개설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줄 계획이다.


    부산에는 국제몰, 남포몰, 광복몰, 부전몰, 서면몰, 중앙몰, 부산역 상가 등 7개 지하도 상가에 1천419개 점포가 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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