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김문수 위원장은 30일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등) 노동 개혁과제가 최우선으로 논의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 개혁을 가장 중요한 개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사노위의 문을 항상 열어 놓겠다"면서 "노사정과 각계각층의 전문가, 이해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길 바란다. 이해관계와 생각이 다를수록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법치주의 ▲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 노동시장 이중구조 ▲ 임금체계와 근로시간의 유연화 등을 개혁과제로 꼽았다.

손화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