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오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수능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 관계부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의료원, 부산교통공사, 모범운전자회, 시내버스조합, 마을버스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6개 구·군 부단체장은 영상으로 연결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 지원대책, 교통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방역조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관리, 교통소통, 수송지원, 소음, 의료지원, 홍보지원 등 수능 대비 종합 지원대책을 준비했다.

    시와 구·군은 수능 종료 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시설 밀집 지역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민소정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