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모어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30일 지향성 지뢰의 일종인 '클레이모어'의 뇌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다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양구 소재 모 부대에서 경계부대 임무 교대 중 클레이모어 뇌관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폭발했다. 클레이모어 뇌관은 폭발을 이끄는 점화장치다.

사고는 장병들이 임무 교대를 위해 탄약 등 장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병사는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화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