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검사소서 284명 확진…수도권 224명-비수도권 60명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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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8-02 10:33:02
/ 수정
2021-08-02 10:40:57
수도권은 해당 지역발생 749명의 29.9%…어제 4만4천622건 검사
▲ 임시 선별검사소서 284명 확진…수도권 224명-비수도권 6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84명이다.
수도권에서 224명, 비수도권에서 60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22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천219명)의 18.4%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749명과 비교하면 29.9% 수준이다.
국내 '4차 대유행' 여파로 연일 1천명을 크게 넘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매일 200∼4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2만8천589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4만4천62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와 별개로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건수(2만820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6만5천44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소희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