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20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18명 적어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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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15 10:12:41
/ 수정
2021-07-15 10:41:29
▲ 붐비는 국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서울에서 역대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13일) 638명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가 하루 만에 118명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500명대로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명으로 주말 검사 감소의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계속 500명이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18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6천573명이다. 현재 6천13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9천91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25명이 됐다.
이소희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