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7만1천292명↑ 총 386만4천784명…2차 10만1천877명↑
인구대비 접종률 1차 7.5%·2차 3.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4일 하루 7만 명 넘게 늘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7만1천292명이다.
주말인 22일 4천933명, 23일 217명에 그쳤던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평일이 돌아오면서 뛰어올랐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6만7천973명은 화이자 백신, 3천31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만5천232명, 화이자 백신 4만6천645명 등 총 10만1천877명 추가됐다. 1·2차를 합하면 전날 17만3천169명이 접종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86만4천78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5천5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79만9천272명이다.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5%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185만669명이다.
이 중 156만3천960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자이며, 28만6천70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직전일 3.4%에서 3.6%로 상승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268만66명)의 77.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10.7%다.
화이자 백신의 대상자(373만619명) 대비 접종률은 1차 48.2%, 2차 41.9%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 건수는 571만5천453건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민소정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