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잃은 식당 손님 응급처치…순경 2명 경찰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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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잃은 식당 손님 응급처치…순경 2명 경찰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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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김도연 순경(왼쪽)과 신홍준 순경(오른쪽) 

 

윤희근 경찰청장은 11일 식당에서 쓰러진 손님을 응급처치해 목숨을 구한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경북 김천경찰서 중앙지구대 김도연(28) 순경과 서울 강동경찰서 성내지구대 신홍준(25) 순경이다.

이들은 비번이던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중 손님 한 명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자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두 순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해당 손님은 쓰러진 지 2분 뒤 의식을 되찾았다.

지난해 6월 중앙경찰학교를 수료하고 경찰에 임용된 김 순경과 신 순경은 각각 킥복싱과 사격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지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윤 청장은 "비번임에도 경찰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기민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격려했다.


오혜주 기자/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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