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심항공교통(UAM) 주도권 확보, 지금 아니면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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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심항공교통(UAM) 주도권 확보, 지금 아니면 늦는다"

정은이 0 입력  / 수정
미 LA 오버에어社 찾아 "UAM, 폭발적 성장 예측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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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에어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항공교통(UAM)의 폭발적 성장이 예측된다면서 우리 기업의 주도권 확보가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화시스템[272210]과 카렘 에어크래프트가 합작해 설립한 '오버에어(Overair)'를 찾아 "UAM은 제조·IT·운항에 이르는 총체적 융합 사업이자 폭발적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버에어는 UAM 추진체 등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한화시스템의 기술력과 카렘 에어크래프트의 체계 조립 기술을 합친 회사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오버에어의 벤 티그너 최고경영자(CEO)는 "버터플라이는 외부 환경에 따라 프로펠러 속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사용량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 장관은 추후 한국에서 기체 생산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원 장관은 "지금이 우리나라의 기술 인프라를 융합해 글로벌 UAM 시장을 흔들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때"라고 밝혔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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