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서 이재명 현수막 불에 타 훼손…경찰, 5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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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서 이재명 현수막 불에 타 훼손…경찰, 50대 현행범 체포

손화연 0 입력

2022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각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2.15 ondol@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다가오는 3월 9일, 대선 


서울 강북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이 불에 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강북구의 한 길거리에 걸려있던 이 후보의 현수막을 라이터 불로 태운 50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손화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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