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5명 늘어 누적 373만3천806명…인구 대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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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 5명 늘어 누적 373만3천806명…인구 대비 7.3%

정은이 0 입력  / 수정

2차접종은 4천986명↑ 총 94만345명…인구 대비 1.8%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 모습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이 16일 하루 한 자릿수에 그쳤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가운데 전날이 일요일이라 위탁 의료기관 상당수가 문을 닫은 영향 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주 전 일요일인 9일엔 1차 신규 접종자가 3명이었다.

    신규 1차 접종 5건은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국내 1차 누적 접종자는 373만3천806명이 됐다. 전체 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7.3%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204만5천77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8만8천2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대상자(264만6천996명)의 77.3%,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372만8천912명) 중 45.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누적 94만345명이 됐다. 인구의 1.8% 정도다.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만 하루 사이 4천986명 늘어 총 93만4천302명이 됐다.

    지난 14일 본격적인 2차 접종에 들어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천43명이다.

    접종 대상자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화이자 백신이 25.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2%다.

    두 백신의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건수)는 467만4천151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진행된다. 


정은이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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