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16만4천924명↑ 총 2천33만6천252명…인구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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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 16만4천924명↑ 총 2천33만6천252명…인구의 39.6%

이소희 0 입력  / 수정

접종 완료자 10만9천665명 늘어 누적 740만259명…접종률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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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예약 (CG)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일 하루 16만4천여명가량 늘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6만4천924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2일 47만여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3일 21만여명에 이어 전날에는 16만여명으로 줄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5만6천849명, 모더나 5천316명, 아스트라제네카(AZ) 2천75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33만6천25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9.6%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1만6천623명, 화이자 790만3천251명, 모더나 88만6천61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0만9천665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0만2천844명이 화이자, 3천901명이 모더나, 2천92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2천920명 중 1천236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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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40만25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4.4%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18만1천735명, 아스트라제네카 203만9천948명(교차 접종 92만9천193명 포함), 모더나 4만8천80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70만476명) 중 97.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9.1%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87만9천395명) 가운데 80%가 1차 접종, 42.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197만8천491명) 가운데 44.8%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2.5%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04명) 중 37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접종 효율성 등을 고려해 8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접종자(55∼59세·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등)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조정한 데 이어 9월 말까지 접종하는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이소희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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