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버스정류소 등에 온돌의자·온기텐트 설치
한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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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8 13:50:49
서초구 '서리풀 온돌의자'
서울 서초구는 8일부터 버스정류소 등에 발열 의자인 '서리풀 온돌 의자'와 온기 텐트 '서리풀 이글루'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온돌 의자'는 지난해보다 10곳 늘어난 총 167곳에 설치된다.
가로 203㎝, 세로 33㎝ 크기의 이중 강화 유리로 제작된 온돌 의자는 상판 온도가 38도로 유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균 칸막이도 갖췄다.
온돌 의자는 내년 3월까지 오전 6시∼오후 11시 운영된다.
'서리풀 이글루'는 34곳에 설치된다. 올해는 보온성이 좋고,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서초구는 전했다.
서초구는 2017년부터 동절기마다 버스정류소 등에서 '서리풀 온돌 의자'와 '서리풀 이글루'를 운영해왔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