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억압하지 말라"...가세연, 규탄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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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억압하지 말라"...가세연, 규탄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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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김세의 대표·강용석 소장 등 연이어 성명

뉴미디어는 트렌드, 인정하고 공정하게 경쟁하자

표현의 자유를 언론이라는 이름 아래 억압하지 말아달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표현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행위를 규탄한다"며 올드미디어의 뉴미디어에 대한 탄압 관련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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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2 27일 약 900여 페이지 분량의 대전지방법원 증거서류 및 대전지방검찰청 증거기록을 확보해 2013년 당시 새누리당 이준석 위원이 성상납을 받았다는 범죄 사실을 보도했다. 가세연은 "이는 현재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와 관련된 내용으로 공무원 범죄 사실을 밝히기 위한 언론 보도 행위였다"고 설명했다.

 

김세의 全 MBC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뉴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며 현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보도해왔다. 그러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국민일보지부는 가세연이 해당 방송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 "모든 내용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담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가세연은 이에 "구체적인 근거가 없는 주장이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존의 방송사들이 잃어버린 영향력을 되찾기 위해서 양질의 보도를 하지 않고 경쟁사 제거라는 방식을 택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MBC, 국민일보 노조 측의 행위로 인하여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제한 조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유튜브(www.youtube.com)는 지난 2005 5월 누구나 동영상을 쉽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선보였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최초인 유튜브는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단시간 내에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으며 여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더불어 TV나 라디오와 같은 기존 매체를 보완할 수 있는 뉴미디어로 도약하고 있다. 아이티 지진 참사 때 거의 실시간에 가까이 유튜브에 올라운 현장 소식들은 유튜브의 뉴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손화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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