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I 혁신센터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타워에 '인천 인공지능(AI) 혁신센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인천 내 AI 기업을 육성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 진출 등을 지원한다.

    AI 체험존·네트워킹 공간·클라우드 체험실 등을 갖춘 센터에서는 시민과 기업 개발자들에게 AWS의 AI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AI 기업·공공기관 7곳과 AI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마존 코리아, KT,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등 기업들은 센터에 5G 인프라 기술과 AI 플랫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AI 강화 학습이 적용된 경주용 자동차 경기인 'AWS 딥레이서'의 국내 본선 경기도 이날 센터에서 함께 열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AI 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지역에 뿌리를 둔 AI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