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에도 부울경 野 지지율 오름세…2주새 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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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26 10:16:44
/ 수정
2020-11-26 10:26:52
리얼미터 여론조사…부울경 與 지지율, 30% 안팎 '미동'
▲ 2020년 부산시 가덕신공항 수정안
여권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계속 오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울경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0.2%, 34.2%로 나타났다.
전주의 29.8%, 32.0%에 비해 민주당은 0.4%포인트,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올랐다.
11월 리얼미터의 2주차 조사에서 27.1%였던 부울경 국민의힘 지지율은 가덕신공항 논란이 본격 재점화한 뒤 계속 올라 2주새 7.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울경 민주당 지지율은 29.7%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해신공항에 대한 검증위 발표 이후 민주당은 가덕신공항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국민의힘에서는 당 지도부의 만류 속에 부산지역 의원들이 나서 특별법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2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3.4%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0.4%포인트 하락한 52.6%,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채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