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교육현장 방문…홍준표 대구, 유승민은 광주로
▲교통봉사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일 교육계 현장 방문에 나선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육단체총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윤 전 총장은 최근 1차 예비경선 일정인 봉사활동 기간을 겸해 민심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에는 상계동 노일초등학교 인근에서 교통봉사를 펼쳤다.
홍준표 의원은 보수진영의 '텃밭'이자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대구로 향한다.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중구 서문시장을 돌아본 뒤 대구시당·경북도당 당원인사에 나선다. 이어 한국노동 지역본부, 언론인들과 연달아 간담회를 열고 표심을 다진다.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을 앞두고 막판 집토끼 결집에 주력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인사하는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유승민 전 의원은 진보 진영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는다. 개혁적 이미지를 기치로 지역적 외연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유 전 의원은 오전 광주·전남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조선대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유승민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 일대를 돌아본다. 춘천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언론, 강원도당 당직자 간담회에 이어 삼양식품 원주공장 견학 등이 예정돼 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국회를 찾아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고려대 학생들과의 비대면 온라인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