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吳·安 합의 감사…국민의 준엄한 심판 기대"
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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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22 10:18:10
/ 수정
2021-03-22 10:27:0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용단을 내려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들에게 (후보 등록 전) 소중한 시일 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일시나마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 실시되는 선거임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심판하는, 서울시민의 의사를 반영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우리 정치사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선거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 인식하고, 이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