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 발표도 오늘 안 될 것"

▲답변하는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13일 남은 10개 정부 부처의 내각 인선과 관련, "오늘 다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은 부처 인선을 모두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8개 정도인가'라는 질문에는 "그 정도"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2차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차 인선때 포함되지 않은 교육부(사회부총리),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중기부,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7∼8개 부처장관 후보의 발표가 예상된다.

    아울러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발탁하는 것을 비롯해 일부 비서진 발표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장 실장은 "정무수석은 오늘 발표가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