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갈 필요 없다'...강용석, 경기도 의료 환경 개선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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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갈 필요 없다'...강용석, 경기도 의료 환경 개선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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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출마 언급 강용석 변호사, 6월 선거 앞두고 100만 구독 유튜브 채널 '비온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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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가로세로 연구소 소장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의 경기도의 의료 환경 개선에 대한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3월 26일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경기도 산하 의료원들에 대해 "보건소만큼이나 경쟁력이 없다"며 "다 KTX 타고 삼성병원에 올라와서 입원하고 거기서 죽겠다 이러시는 분들이 많잖아요...병원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해져서"라며 이는 경기도의 문제라기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함익병 전문의는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에 "그게 썩 좋은 일이 아니거든요"라며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강 변호사는 "한국에서는 심평원이 가지고 있는 의료 정보가 어마어마하다"며 의료법상 공개가 어려우므로 민간에서 비즈니스가 어려우니 공공 차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화연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이하 ‘유튜브 비온뒤 강용석 X 함익병[셀럽 인터뷰]’中 기사 발췌된 내용-

 

함익병 00:12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용석 00:13

안녕하세요. 강용석입니다.

 

(중략)

 

함익병 34:13

보니까 우리는 대통령만 뭘 다 하는 줄 알았더니 네 지자체 단체장들이 하는 힘이 엄청나더라고요 그럼요 그래서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어요.


강용석 34:23

이번 올해 지금 예산이 한 45조 되고요 경기도가 딱 40조에서 조금 모자라 395천 그 돈을


함익병 34:32

지사가 쓸 수 있는 돈이잖아요. 물론 나쁜 데는 안 쓰겠지만


강용석 34:36

그게 이제 경직성 경비가 한 60%쯤 되니까 다 쓴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래도 한 40%쯤을 이렇게 이렇게 잘 돌리면 사업으로 쓰는 거니까 그렇죠 굉장하죠.

그리고 그건 예산이 그런 거고 또 기관이 경기도만 하더라도 한 20개가 넘는 주변 기관들이 있어요. 예 산하단체들 거기는 그냥 지사 바뀌면 싹 다 다시 임명합니다.


함익병 35:03

그래서 그중에 하나가


강용석 35:04

임명권도 엄청나요.


함익병 35:06

그러니까 나는 의료 채널이니까 여기 의료에 대해서 얘기를 물어봐야지 거기에 보면 경기도에 산하 의료원이 있을 거예요.


강용석 35:11

있죠 있죠 지역마다 다 있습니다.

함익병 35:13

운영되고 있어요. 지금


강용석 35:17

아니 그러니까 보건소만큼이나 경쟁력이 없는데 지역 의료원들이라는데 요즘 45대 병원으로 그러니까 교통이 좋아져서 오히려 더 쏠림 현상이 심해져 가지고


함익병 35:32

서울 시내 4대 병원 매니저


강용석 35:33

4, 카톨릭까지 해서 5대라고 보통 하는데 그 5대 병원으로 지방에서도 다들


함익병 35:44

ktx 타고


강용석 35:45

다 올라 삼성병원에서 입원하고 거기서 죽겠다.

이러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자식들한테 야 나 입원에 들어가면 죽을 것 같은데 나 삼성병원에서 죽고 싶다.

그러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병원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해져서 그러니까

 

함익병 36:05

그게 썩 좋은 일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저희도 이제 다 보지만 저도 이제 얼굴이 좀 팔려서 환자들이 막 몰려오면 항상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서 꾸준히 치료받아라 이런 얘기를 해 준단 말이죠.

네 그런데 경기도에서 어떤 행정 책임을 진다고 그러면 경기도가 갖고 있는 그런 문제들 특히 얼마나 많이 쏠리겠어요.

서울로 거기에 의료 정책 의료원 운영 정책이라든지 그런 거에 대한 생각해 본 게 있어요.


강용석 36:32

그래서 지금 경기도 사실 이거는 이제 경기도만의 공약이라기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하는 게 더


함익병 36:43

국가적인 데 가서 일할 사람이 아니니까


강용석 36:45

국가적으로는 아직 이번 대선에서 그 얘기가 나온 게 아니니까 그렇죠 저는 지금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 나가면 이제 공약으로 쓰려고 하는데 이제 여기 의학 채널이니까 여기서 이 의료 공약의 좀 현실성 내지는 얼마나 의사 선생님들도 많이 듣고 계시니까 그러니까요.

지금 의료 정보와 관련한 앱이 왜 안 나오냐면요.

한국에서는 심평원이 가지고 있는 의료 정보가 어마어마한데 네 이게 의료법상 이제 공개를 못해요. 정보를 공개를 못하고 또 개인정보보호법도 문제가 있고 이래가지고 지금 그 정보를 활용만 할 수 있다면 무궁무진하게 이걸로 뭐가 많이 될 수 있는

 

함익병 37:25

비지니스가 될 만하죠.


강용석 37:26

예 비즈니스가 정말 될 만해요. 그래서 저는 사실은 이걸 민간에서 비즈니스로 하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민간에서 하겠다. 그러면 정보를 공개를 안 할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부 단체 정부나 이제 지자체에서 해야 되는데

 

함익병 37:41

그럼 1차 정보를 가공해서


강용석 37:43

심평원에서 심평원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를 개인 정보나 개인적인 거를 싹 다 빼고 그냥 된 빅데이터로 그리핑된 걸로만 빼서 어떤 걸 하냐면 거기 뭐 어느 정도까지 있냐면 각 그러니까 사실 지금 왜 왜 삼성병원 왜 서울대병원 왜 세브란스 왜 이렇게 가냐면 또 틀렸어 세브란스 병원 그다음에 삼성 세브란스라고 하시겠죠. 왜 그렇게 하냐면 사람들이 어느 과에 뭐가 좋은지를

 

함익병 38:17

몰라 그렇죠


강용석 38:18

자기 동네에서 어느 병원이 제일 좋은지 몰랐지 몇몇 보통 이제 주부들이나 대부분 아이가 아프다 그러면 한 5군데쯤 전화해가지고 어디 소아과 좋아 어느 내과 좋아 이렇게 해가지고 물어봐 가지고 그중에 그나마 평이 좋다고 하는데 아니면 맘카페 그 해가지고 맘카페에서 평 좋다고 하는대로 해요. 근데 그러면


강용석 38:41

보통은 이제 친절한 병원이 이제 최고의 병원이 되죠.

실제로 그런 건 아니에요. 근데 의사 선생님들은 그걸 인정하지 않죠.

네 그런데 심평원의 정보는 그런 수준이 아니고 구체적으로 어떤 약들이 어디가 처방이 많이 되고 어디서 뭐가 많이 나가고 이런 것까지 굉장히 자세 다 있어요.

어마어마하게 자세하게


함익병 39:04

주사를 많이 놓는 병원 주사를 안 놓는 병원까지 싹 나와요


강용석 39:07

어떤 병에 어떤 주사를 많이 처방하고 어떤 약을 많이 처방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다 있다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심평원에 있는 정보를 잘 가공해서 하면 지역에서 가장 어떤 특정 과목의 가장 많이 하는 것 어떤 특정 병원에서 가장 많이 취급하는 종목 병명 이런 것들이 이렇게 쫙쫙쫙 나올 수 있고 그걸 앱을 통해가지고 공개만 된다면 사실 서울대병원 가서 2시간 3시간 기다려서 한 301분 의사 선생님 얘기 듣고 또 약 받으려고 또 하고 반나절 걸려 반나절 내지 잘못하면 하루 종일 걸려요.

근데 그래봤자 그렇게 받는 약이나 동네 병원 가서 받는 약이나 똑같죠.

똑같아요. 근데도 사람들 그냥 그 기분에 내가 서울대학교 병원 가서 처방받은 거야 이 기분에 하는 건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게


함익병 40:08

지금 경기지사가 되면 본인의 행정력으로 가능한 일이

 


강용석 40:13

그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능해요.

예 신평원하고 얘기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래서 이 지금 사실 지자체장들이 자꾸 무슨 앱을 하려고 그러는데 배달 앱 하려고 그러고 있는데 그런 건 민간에서 다 하는 건데 민간에서 해도 더 잘해요.

민간에서 근데 지금 이 의료 정보 앱은 민간은 못 해 그렇죠 직접 심평원하고 얘기할 수도 없고 심평원 절대 주지를 안 받아줘요.

줄 때는 절대로 주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걸 경기도 차원에서는 경기도의 의료진들과 상의해가지고 그런 정도의 정보를 받아서 가공해서 앱을 해가지고 이런 거 정도는 무료로 해도 충분히 물론 이제 그렇죠 의사 선생님들이 좋아하실지 안 좋아 하실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좋아할 거예요. 그렇게 해서 하면 왜 좀 처지는 데가 싫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함익병 41:01

아니죠. 처지는 병원이라 하더라도 외려 지금 얘기하는 식으로 하면 지금 별로 인기 없는 병원들이 더 좋아요.


강용석 41:07

지역 병원도 부익부 빈익빈 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그래서 좀 약한 쪽으로 또 특화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함익병 41:15

예를 들면 환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친절한 사람을 좋아해요.

그런데 저는 가끔 환자들한테 그런 얘기를 해요.

당신이 친절해서 병이 나올 수 있다면 친절해지겠는데 당신이 혼이 나야 병이 나올 병이면 혼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너무 친절한 거 찾지 말고 잘 봐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데 제가 또 궁금한 건 뭐냐면 그런 앱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고 공공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거니까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냥 단도 직입적으로 물어볼게요 네 홍준표 경남지사로 계실 때 네 너무 환자가 없고 그냥 수입보다 준비가 더 많이 나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했잖아요.

네 단도 집 좀 물어볼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용석 41:52

글쎄 저는 이게 기본적으로 저희 가세 보고 극우 채널이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저희가 굉장히 이제 우파적이잖아요. 우파적이라는 게 이제 결국 경쟁 또 저는 기본적으로 경쟁력은 경쟁을 통해서 생긴다라는 거고 시장 경쟁 그리고 공공이 아무리 잘해봤자 시장보다 더 잘하기 쉽지 않다. 이런 기본적인 서비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의료 서비스에 있어서도 우리가 지금 굉장히 하여간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제일 사회주의적인 영향력이 강한 곳이 의료 서비스예요. 지금 지금 의료 서비스 그래서 이제 이게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건강보험 제도다 이런 얘기들도 하는데 진주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너무 들어가는 돈에 비해서 국민의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비해서 그 세금이 실제 환자들 숫자는 거기 환자 몇 명이었는지


함익병 43:01

숫자가 직원 숫자보다


강용석 43:02

네 적었어요. 그러니까 너무 황당한 거야 그러니까 그거는 세금 잡아먹는 공룡 같은 느낌인데 이게 폐쇄하는 걸 놓고 경남 의료 노조하고 또 엄청나게 붙었죠.

의료 공공노조하고 엄청나게 붙어가지고 결국 그게 홍준표의 어떤 타이틀처럼 돼버렸는데 저는 만일에 제가 도지사 된다 그런 거는 철저하게 정리해서 제가 지금 도지사 돼서 제일 먼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뭐냐면 이재명 들어와가지고 경기도의 공공기관이 3개인가 4개가 늘었어요. 그렇죠 그리고 경기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원 숫자도 늘려놓고 공공기관에서도 이를테면 경기도시개발공사 같은 데 GH라고 하는데 네 거기 직원이 원래 400명대였는데 이재명이 변호사 하나 임명해 놓고 나서 300명이 들어가지고 700명이 돼버렸어요.


함익병 43:57

선거 운동단체로 썼죠.


강용석 43:58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그냥 경기도지사 4년을 자기 대선을 위한 관리로만 완전히 쓴 거예요.

그런 황당한 짓거리들을 한 것들을 좀 정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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