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위아래 계급장 떼겠다…파부침주 각오로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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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위아래 계급장 떼겠다…파부침주 각오로 정권교체"

이소희 0 입력  / 수정

관훈토론 모두발언 "통합만으로는 안돼…여의도 바꾸는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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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라이펜슈툴 신임 주한독일대사 접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조직선거나 통합론만으로는 안 된다.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히는 각오가 있어야 이길 수 있다"며 대선의 키워드로 '파부침주'(破釜沈船)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젊은 세대는 우리 사회가 계급장을 떼고 더는 위아래를 나누지 않는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30세대의 관심을 지속하려면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기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지적을 받으니 많이 위축되었지만 다시 제 길이 옳다고 생각하고 가보려고 한다"며 "나이가 젊어서 주목받는 대표가 아닌, 여의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도전자의 길로 가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그 이상의 파격을 준비하겠다"며 "개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 한 치라도 더 중간지역을 공략해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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