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보좌역 공개 모집…"정권교체 동지 돼달라"
한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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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30 13:53:27
/ 수정
2021-11-30 14:08:33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등 모든 부처에 청년보좌역 배치"
▲윤석열, 청주공항 방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0일 "저의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귀는 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SNS에서 "'청년과 함께 하는 2022 정권교체'를 위해 오늘부터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을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청년보좌역은 선대위 산하 다양한 본부와 부서에 배치돼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현실화하도록 듬직하게 뒤에서 밀어주고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하겠다"며 "청년을 선거용 장식품으로 잠깐 쓰고 버리지 않고 국정 파트너로 삼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의 힘으로 2022 대선을 승리하고 싶다"며 "윤석열과 함께 정권교체 대장정의 동지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35세 미만 청년 7명을 선대위 주요 인사들의 '청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윤 후보 청년보좌역은 김성용(35)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한설아 기자 / 더인사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