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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수염'이 밝혀준 비밀…라니냐 때마다 먹이활동 수난
키틴질에 기록된 생화학적 흔적 동위원소 분석 60년간 먹이 활동 변화 확인 ▲고래가 이빨 대신 여과섭식에 이용하는 키틴질 수염고래의 위턱에 난 뻣뻣한 '수염'(baleen)을 통해 60년 가까운 세월의 행적이 드러났다. 이 수염은 이빨이 없는 고래가 바닷물을 흡입한 뒤 크릴과 같은 작은 먹이를 걸러먹는 이른바 '여과섭식'(濾過攝食)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
한설아